바이러스 품은 꽃가루가 코로나와 각종 바이러스의 원인일까?

불과 1~2년 전에 미국에서는 봄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코로나 감염률이 4%나 더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아토피 피부 환자와 천식 환자들의 수도 매년 급증했다고 합니다. 정말 꽃가루가 바이러스를 품고 우리 몸으로 침투한다는 게 사실일까요? 그리고 꽃가루로 인하여 생기는 알레르기와 바이러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러스 품은 꽃가루

바이러스 품은 꽃가루

한 조사에 의하면 바이러스를 품은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2015년 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봄철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호흡기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1년에 독일에 한 실험결과 꽃가루가 대량으로 발생한 뒤에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꽃가루 바이러스

 

또한 2017년에 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꽃가루로 의하여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 있다는 게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즉 바이러스를 함유하고 있는 꽃가루가 우리 몸에 붙어있을 때 우리 몸으로 바이러스가 침투된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처럼 봄철에 감기환자들도 많이 증가하는 게 과연 환절기 이유만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봄철에 꽃가루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들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봄철만 되면 눈물이 나고 코막히고 재채기를 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원인 중에 가장 흔한 것으로 우리 몸에서 꽃가루가 굉장히 위험한 존재로 인식을 해서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화학물질은 뿜게 되는데요.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레르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들은 무엇일까요?

1. 코막힘
2. 기침
3. 재채기
4. 눈 부음
5. 눈물이 남
6. 가려움
7. 목이 따가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인데요. 얼핏 감기와도 증상이 비슷한데요. 환절기에 쉽게 걸리는 감기와 꽃가루 알레르기를 혼동하여 잘못 치료를 할수 있으니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처럼 꽃가루로 인해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도 있고 알레르기로 고생을 할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꽃가루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꽃가루 지수확인하기

우리가 보통 야외활동을 하기전에 이제는 필수로 체크하는 미세먼지농도는 매일 확인하는데 꽃가루농도 왜 확인을 안 할까요? 아마도 미세먼지보다 덜 위험해서 그런 것이겠죠? 봄철에는 특히 미세먼지농도와 더불어 꽃가루농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는데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거나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반드시 꽃가루 지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꽃가루 지수확인은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외출후에 집에 오면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을 해주거나 옷을 털어주는 게 꽃가루로 부터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봄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기보다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여 내부 공기질을 깨끗하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을에도 꽃가루 알레르기와 각종 나무들로 인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