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 용의자 그리고 명탐정
미지의 사건도 그에게 맡겨지면 해결된다는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포와로는 또 하나의 사건을 마치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의 탑승한다.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기차의 관리자인 부크는 최대한 포와로가 편히 갈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만을 전용으로 태우는 기차는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이 거세게 달린다 런던을 항하여. VIP들 중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있다. 부자, 의사, 선생님, 예술인, 하위계층 사람들까지. 그중에는 범죄자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탑승을 하고 있다. 죄를 많이 지은 범죄자 라쳇은 항상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각종 범죄로 수많은 돈을 축적했고 누군가 본인을 헤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말이다. 그 날밤, 사건은 터지고 말았다. 라쳇은 누군가의 만행으로 죽음을 당했다. 기차에서의 살인사건. 용의자는 13명뿐. 명탐정 포와로는 꿀맛 같은 휴식을 뒤로한 채 이 기차에서의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시작한다. 13명 모두는 알리바이가 철저하다. 하지만 포와로가 누구인가? 명탐정 포와로는 각 개인씩 면담을 하고 이 사건을 점점 좁혀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완벽한 알리바이. 너무 완벽해서 의심스러운 13명의 VIP 탑승객이자 용의자들이다. 과연 포와로는 이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13명의 탑승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반전의 시나리오 대배우들의 연기력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등장하는 배우들이 어마어마하다. 주인공 포와로를 연기한 케네스 브래너는 영화감독까지 연출했다.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미셸 파이퍼 등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어벤져스급 영화이다. 원작인 책의 내용을 배우들이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시나리오 또한 흥미진진하기에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리고 영상미가 너무 아름답고 특히나 영화 90% 이상이 기차에서의 장면이기에 너무나 신선하고 인상적이다.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기차에서 대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휘한다. 마치 실제 기차인 양 모든게 완벽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최대한 원작의 가깝게 연출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원작인 책을 보길 바란다. 얼마나 영화와 책의 싱크로율이 가까운지 비교해 보는 것도 이 영화의 재미요소 중에 하나일 것이다. 추리 장르를 좋아한다면 오리엔트 특급살인은 아마도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쟁쟁한 대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영화 속에서 그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들이 이 영화와 조화를 이루어 하나하나의 옴니버스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스토리가 중요한 추리 장르이기 때문에 매 순간 한장면 한 장면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한 장면이라도 놓친다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다음 장면이 될 수있기에 집중을 필요로 하는 영화가 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