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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 뜻 시애틀 줄거리 결말 탕웨이 김태용 결혼

by ª↘▒▦◎▩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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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시애틀의 단비 같은 사랑이 찾아오다.

전형적인 시애틀의 날씨와 영화의 한 장면이 시작이 된다. 감옥에 수감 중인 애나는 2537번의 수감번호를 가지고 수감 중이다.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부고로 인해 3일간의 휴가를 받는다. 7년 만에 세상에 나온 애나는 모든 게 낯설기만 하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려 노력한다. 그렇게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버스가 출발하려던 찰나 훈이라는 동양인의 남자가 버스에 탑승한다. 우연인 듯 우연 아닌 듯 버스 안에는 오로지 훈과 애나만 동양인이었다. 훈은 애나에게 한국말을 건넨다. 하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고 훈은 영어를 하기 시작한다. 농담 섞인 그의 말에 애나는 무관심으로 대응한다. 그렇게 그들의 짧은 만남이 끝이 난다. 애나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으로 가면서도 약속된 시간마다 교도소에 보고를 한다.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아무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교도소의 대책이다. 그렇게 애나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가서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애나와 가족들은 왠지 모를 불편함과 거리감을 느낀다. 마치 남과 대화하듯 말이다. 애나는 후회를 한다. 괜히 교도소를 나왔다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걷는다. 그러다 훈과 다시 재회를 한다. 훈은 많은 여자들을 만나봤지만 애나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왠지 모를 끌림에 데이트를 제안한다. 애나는 별 감흥은 없지만 승낙을 하고 그들은 데이트를 시작한다.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으로 느끼는 편안함과 설렘의 애나는 행복을 느낀다. 애나는 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애나는 사랑의 감정을 숨기려 하지만 숨길수가 없다. 아무도 없는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그들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리고 애나는 휴가를 마치고 교도소로 복귀를 하려 한다. 훈과 애나와 약속을 한 그날. 그들은 다시 만나 처음 느낀 감정 그대로 만남을 이어 나갈지 스토리가 기대가 되는 영화이다.

 

만추의 여주인공 탕웨이 감독 김태용 결혼 하다.

영화가 주는 느낌은 영화의 제목 만추처럼 쓸쓸하고 다크 한 느낌을 주지만 그 안에 따뜻함이 살아있는 영화이다.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탕웨이의 호흡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어두운 내면을 잘 표현한 영화이면서 따뜻함을 절제하는 연기력이 너무 돋보여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이다. 만추의 뜻은 늦은 가을이라는 뜻으로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 가을과 중간 사이다. 그래서일까? 시애틀의 날씨와 주인공들의 연기력 그리고 감독의 연출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 었다. 영화 촬영 장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시애틀의 관명명소로 실제로는 엄청난 인파로 인하여 북적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쓸쓸하게 보이기만 하여 세트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미 영화 '색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탕웨이. 그리고 이번에 애나를 연기한 탕웨이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계의 배우이다. 또한 이 만추 영화를 연출한 감독 김태용과는 이 영화를 통해 실제로 연인이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현재도 탕웨이는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며 활동 중이다. 최근에 연기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청룡영화제에서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최초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더욱 탕웨이의 영화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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